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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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7.24 00:37

참 공허해지겠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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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그대 볼 날이......

 

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.

그런데 그대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

이제 그대 곁을 떠나려 합니다.

그대가 있었기에 제가 있었는데

 

이제 그대 곁을 떠나게 되면

참 공허해지겠죠. 이제 그 빈자리를

누가 매꿔줄까요. 그대 그리워 하며

그 공허함을 어찌 달래리

 

그 마음을 슬픔을 이제는

감추며 아끼며 그대를

그리워하며 살겠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