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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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가끔 사랑을 하고 있어도 외롭다

 

우리는 가끔

사랑을 하고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

 

외로움이 켜켜이 쌓여

끝내 상처가 곪아 터진 것처럼

그 사랑 때문에 아파하며 힘들어합니다

 

그렇게 우리는 살아가면서

사랑을 하고 있어도 아플 때가 있습니다

 

늘 그래 왔던 것처럼

내게도 사랑은 달콤한 마술 같아서

외로움이나 아픔은 없으리라 믿었으니까요

 

하지만 그 사랑이 떠나간 뒤에

이별이라는 잔인한 통증을 동반한 서러움으로

내 사랑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

 

지금 그대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

행여 그 사랑이 외로워하고 있지는 않은지

힘에 겨워 아파하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돌아보십시오

 

그 사랑이 떠나가서 슬픔이기보다

그 사랑이 떠날 수밖에 없음이 슬픔이며

 

그 사람이 짓밟고 간 내 사랑이 서럽기보다

그 사람이 짓밟아야 했을 그 아픔이 서러운 것입니다

 

그대~ 지금 돌아보십시오

마술처럼 달콤한 당신의 그 사랑이

조금씩 아주 조금씩 곪아가고 있지는 않는지…….